정례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주요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조금 전 오전 10시 장관실에서 세계기독연대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습니다. 종료 후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서, 장관은 오후 2시 40분 이북5도위원회가 주최하는 탈북민 이산가족 추석맞이 행사에 참석합니다.

또한, 오후 3시 30분 추석 명절 계기 이산가족 가정을 위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일정만 공개하며 방문 후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장관은 9월 15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KBS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기념행사를 합니다.

통일부 차관은 오늘 오전 11시 30분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사단법인 새문화복지연합회 주관 탈북민 독거어르신 음식 나눔 행사에 참석합니다.

차관은 9월 15일 낮 12시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관련 정부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며 핵능력의 가속적 강화, 전술핵무기용 핵물질 생산을 운운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심각한 위협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북한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의 어떠한 핵 위협이나 도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의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를 기반으로 한 우리 정부와 군의 압도적이고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북한 정권은 핵무기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북한 주민들을 위한 자유와 민생, 평화의 길로 조속히 나와야 하며, 우리 정부가 제안한 비핵화 대화에 즉각 호응할 것을 촉구합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보도 나온 김정은이 우라늄, 방문한 우라늄 농축시설 관련해서 이 방문한 시설이 강선에 있는 핵시설이라고 추정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통일부가 확인이 가능하신지 여쭤보고 싶고요.

그리고 다수의 농축시설이, 원심분리기가 장착되어 있는 시설이 공개됐는데 핵물질 생산 능력이 어느 정도로 평가가 되고 있는지도 같이 평가 부탁드립니다.

<답변> 먼저, 핵물질 생산 관련해서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주요 시설과 지역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기관들의 다양한 분석·평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핵탄두 개수 등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평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추가로 위치에 대해서 북한의 주요 핵시설은 잘 알려져 있기로는 평안북도 영변 지역과 평야 인근의 강선 지역 두 군데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보도에서 북한이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것과 관련해서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함께 분석해 나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일각에서는 7차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통일부 입장 궁금합니다.

<답변> 가능성에 대해서 예단하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전례 없는 수준의 억제와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 지금 시점에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로 추정되는 이 시설을 최초로 공개한 의도에 대해서는 이것에 대해서 미국 대선이나 여러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 통일부 차원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관련해서 많은 분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 정부가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관련 정부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면서 핵능력의 가속적 강화, 전술핵무기용 핵물질 생산을 운운한 데 대해서 강력히 규탄합니다.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심각한 위협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북한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의 어떠한 핵 위협이나 도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의 일체형 확정억제 체제를 기반으로 한 우리 정부의, 우리 정부와 군의 압도적이고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북한 정권은 핵무기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북한 주민들을 위한 자유와 민생, 평화의 길로 조속히 나와야 하며, 우리 정부가 제안한 비핵화 대화에 즉각 호응할 것을 촉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수고하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