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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전국세무관서장회의 개최
안녕하십니까?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이동운입니다.
기획조정관이 국회 일정으로 불참하게 되어 전임인 제가 부득이하게 대신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세청은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하여 앞으로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잠시 후 회의에서 민생 회복과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세정지원 방안과 AI 기반 조사 선정 등 국세행정 혁신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경기 회복의 온기를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을 더욱 두텁게 펼치겠습니다. 이를 위해 따뜻하고 친절한 납세환경을 조성하고 특별재난지역의 사업자 등에게 납부기한 연장이나 납세담보 면제와 같은 폭넓은 세정지원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부업을 하거나 이직이 잦은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 대해서도 모바일 환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근로·자녀장려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약자 복지세정도 확대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해내기 위해 국세행정을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재설계하여 국가재정수입 확보를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정교한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신고 서비스를 확충하고 연말정산 시스템을 혁신하여 과다 공제를 원천 차단하겠습니다.
또한, 시가 과세가 필요하나 기준시가로 과세되었던 고가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확대하고, 급증한 경정청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도 개발하겠습니다.
2쪽입니다.
한편, 공정에 대해 높아진 국민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여 조세 정의를 확립하되, 조사는 성실신고 유도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신중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우선, 전체 조사 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경제 여건이나 인력 상황 등을 고려하여 연간 건수를 탄력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다만,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리베이트처럼 사회 질서를 훼손하면서 사익을 편취하거나 민생 회복을 저해하는 폭리 행위와 같은 악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정당한 책임이 부여될 때까지 엄정하게 조사하겠습니다.
또한, 다국적기업의 자료 제출 거부·지연 등 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이행강제금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가상자산 추적 프로그램, 서화·골동품 트래킹 시스템 등 첨단 과세 인프라를 구축하여 과세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특허권이나 부동산 근저당 등 외부 자료를 연계·분석하여 지능적 재산 은닉을 철저히 색출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납세자의 신고·납부 비용과 일선 직원의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국세행정의 모든 과정에 과학세정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AI 국세상담을 연말정산, 부가가치세 신고, 장려금 신청 등 모든 주요 세목으로 확대하고 지능형 홈택스를 구현하여 한층 더 향상된 온라인 신고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한편, 객관성과 신뢰도가 높은 AI 빅데이터 기반 탈세 적발 시스템을 도입하여 금년도 정기조사 대상 선정부터 즉시 활용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입예산을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해 경기 여건, 자산 시장 동향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세수 진행 상황 등을 매월 점검하는 등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세수를 한층 더 치밀하게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으로 국세행정 운영방안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법인납세국장은 회의 참석으로 이석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두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 첫 번째는 세무조사 파트에서 영세 납세자는 간편조사에서 원칙적으로 제외한다고 돼 있는데 영세 납세자의 구체적인 세액기준이 있는지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다국적기업이 조사 방해행위를 할 때 이행강제금을 도입한다고 하셨는데 이 제도의 구체적인 운용 방식은 뭔지, 강제금의 규모는 어떻게 될지 이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답변> (신재봉 조사기획과장) 조사기획과장입니다. 일단 첫 번째 질문, 간편조사에서 원칙적으로 제외한다는 말씀은요. 저희가 기존의 중소기업 납세자나 개인사업자 같은 경우는 저희가 간편조사로 운영을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간편조사 자체도 자제하면서 조사 부담을 아예 완화시킨다는 얘기고요. 사실 기준 같은 건 없습니다. 저희가 기준은 없고 아예 간편조사를 축소해 나가고 조사 건수도 영세 납세자는 줄여나간다는 취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두 번째, 이행강제금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기재부와 협의 중에 있고요. 그래서 아직 이행강제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 라는 말씀은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질문> ***
<답변> (신재봉 조사기획과장) 네, 저희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납세에 대해서는 지금 국세기본법에 과태료로 부과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과태료가 저희가 반복 부과가 깨짐에 따라서 과태료가, 과태료 금액만 내버리고 아예 자료를 제출 안 하는 이런 악의적인 행태들이 있어서요. 이행강제금 같은 경우는 저희가 계속 자료를 낼 때까지 반복해서 부과할 수 있는 게 과태료와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 ***
<답변> (신재봉 조사기획과장) 지금 하고 있다고,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방금 다국적기업 관련해서요. 이런 행위들이 연간 지금 집계돼 있는 게 있는지, 몇 건이나 이런 행위들이 반복되길래 이런 제도를 도입하는 건지, 그리고 기업을 특정하기에는 당연히 어렵겠지만 어떤 특별한 사례, 그러니까 이걸로 인해서 국세청 조사가 얼마나 지연이 됐다든지 하는 사례 같은 게 있으면 하나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신재봉 조사기획과장) 지금 제가 자료는 없습니다만 과태료 부과 건수는 저희가 제공해 드릴 수 있고요. 필요하신 기자분들 저한테 말씀해 주시면 연간 과태료 부과 건수는 제출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과태료가 법원에서 반복 부과는 어렵다는 판결에 따라서 사실상 과태료 부과 건수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이 자료 제출을 저희가 요구할 수... 요구에 제대로 기업들이 제출을 안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례들은 구체적인 개별 기업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만 그런 사례들은 저한테 연락해 주시면 어떠어떠한, 예측할 수 있는 거일 겁니다. 아마 자료 요청했는데 끝까지 안 내고 그냥 과태료 부과 처분만 받고 이런 사례들인데요. 제가, 나중에 전화 주시면 제가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국세행정 운영방안 책자 4페이지인데요. 이거 자녀·근로장려금 관련 질문입니다. 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미신청 문제가 사실은 수년째 반복하고 있는데, 최근에 여당 의원도 관련 보도자료를 냈던데 연평균 미지급액이 2,000억, 3,000억 이야기도 나오고요. 이번 대책으로 고령자용 우편안내문 제작, 또 장려금 상담센터 상시 운영 등을 내놓으셨는데 이 내용이 어떤 건지, 특히 상담센터 상시 운영 등을 통해서 과거와 대비해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특히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서 미신청률을 얼마 정도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시는지, 또는 목표하시는지 이런 수치 같은 거 있으시면 밝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윤순상 혁신정책담당관) 혁신정책담당관입니다. 오늘 죄송하게 저희 장려세제과장이 배석을 못 해서요. 제가 소관 과장한테 방금 질문하신 거 바로 전달해서 연락드리도록 그렇게 말씀 전하겠습니다.
<질문> AI로 조사 대상 선정하는 거 관련해서요. 탈세위험 예측모델, 이거는 구현이 일단 돼 있는 건지 아니면 앞으로 하는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비정기조사에서도 AI를 활용해서 탈세 가능성이나 이런 거를 확인할 계획이신 건지, 그리고 여기 탈세, AI 빅데이터 기반 탈세 적발 시스템 도입한다,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게 정확히 어떤 메커니즘으로 탈세를 적발하는 건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이준목 빅데이터센터장) 빅데이터센터장 이준목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모형은 어느 정도 저희들이 작년부터 구축해서 계속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고요. 기본적으로 AI를 이용한다는 거는 우리가 그동안 신고자료나 국세청에 굉장히 방대한 자료가 축적이 돼 있습니다. 조사 사례도 있고 그거를 AI에 기계학습, 그러니까 머신러닝을 통해서 기존에 조사했던 내용하고 실제 신고 내용을 대조해서 얼마나 탈루하는 모형, 패턴이 있는지를 학습을 시킵니다. 그 학습을 시켜서 AI를 대상으로 혐의율이 높은 사업자를 선정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비정기 선정 관련해서는 조사기획과장님이...
<답변> (신재봉 조사기획과장) 조사기획과장입니다. 저희가 비정기에 있어서도 우리 빅데이터에서 만들고 있는 AI 모델을 이용해서 비정기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감정평가 관련돼서 비주거용 부동산, 일단 예산이 는 거로 알고 있는데 그 예산이 늘어서 지금까지 했던 범위, 예를 들어서 추정시가와 시가가 한 10억 원 정도 차이 나는 것에 대해서 조사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갭이 더 좁아지는 건지, 그러니까 범위가 확대되는 건지 여쭤보고 싶어요.
그리고 여기 초고가 아파트, 단독주택, 상가겸용주택 등을 신규 평가대상에 추가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데 이게 제 기억으로 작년에 국감에서 제기가 되면서 이거에 대해서도 하고 있지 않았었나요? 제가 그게 지금 헷갈려서 말씀드리고요.
두 번째로, 이행강제금 제가... 죄송합니다, 정확히 잘 못 들어서. 이게 이행강제금이 국세기본법 개정 사항인가요, 시행령 개정 사항인가요? 이게.
<답변> (최성영 상속증여세과장) 상속증여세과장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감정평가를 할 때에는 아무래도 감정평가 비용이 들게 돼 있는데요. 저희가 평가 선정기준은 저희가 사무처리 규정에 공개돼 있는 대로 말씀하신대로 10%와 10억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를 선정하고 있고요. 아마 그거와 별개로, 저희가 감정평가사업과는 별개로 기존에 실제 현장에서 감정평가의 의심이 있다고 하는 경우에는 거주 주택이라 하더라도 저희가 별도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질문> ***
<답변> (최성영 상속증여세과장) 그거는 저희가 확보된 예산에 따라서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에 거주형과 비주거, 어느 정도 기준을 낮출지는 저희가 좀 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변> (신재봉 조사기획과장) 이행강제금 같은 경우는 법률, 법 개정사항입니다.
<질문> 비주거용 부동산 감정평가 예산이 내년에 일단 2배 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러면, 그러니까 40, 한 50억 정도 늘 예상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면 평균적으로 얼마나 더 많이 부동산 감정평가를 할 수 있는 건지.
<답변> (최성영 상속증여세과장) 건수, 건수를 말씀하시나요?
<질문> 네, 대략적으로 이게 어느 정도 규모가 느는 건지 궁금하고요.
AI로 세무조사 대상 선정하는 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그동안 해오셨던 것과, 그러니까 반반 정도 하시는 걸로 제가 본 것 같은데 이게 선정이 어떻게 정확히 다른 거죠?
<답변> (최성영 상속증여세과장) 먼저 첫 번째 질문 답변드리면요. 일단 저희가 말씀하신 것처럼 올해 예산보다 2배 정도 늘어날 것 같은데, 그래서 감정평가 대상도 저희가 평균 연간 180건 정도 했었는데 거기에 추가로 한 200여 건 정도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여 건 정도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신재봉 조사기획과장) 기자님, 아까 AI 관련 반반이라고 하셨나요?
<질문> ***
<답변> (신재봉 조사기획과장) 저희가 AI 시스템은 지금 구축하고 있고요. 저희가 사실은 저희가 비정기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 정보자료들을 저희가 수집을 해서 그 정보자료를 토대로 무슨 조세 탈루 혐의가 있다고 하게 되면 저희가 비정기를 선정하게 되는데요.
AI가 100%, AI를 통해서 저희가 100% 선정을 하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AI 시스템이 구축되면 그쪽에서 어떠어떠한 문제점이 있다고 저희에게 알려줄 수 있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저는 예상이 됩니다. 그러면 저희가 얻은 정보와 AI 정보를 통해, AI 시스템을 통해서 어떤 대상이 그냥 AI에서 뚝 나와서 얘는 무슨 문제가 있다, 이렇게 해서 선정을 하는 건 아니고요. 같이 활용을 하면서 AI를 통해서 비정기 조사 대상도 선정할 계획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질문이 더 없으시면 질의·답변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조금 전에 데일리안 기자님, 그 사안은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기자님께서는 해당 국실 또는 대변인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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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 총리 “응급의료 상황 여전히 비상…긴장의 끈 놓지 말것” 당부 한덕수국무총리는 19일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응급의료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아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응급 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가동하는 데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추석 연휴 중의 대처는 어디까지나 비상시의 일이며, 의료 수요를 장기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이에 앞서 “추석연휴 동안 9700여 개의 당직 병·의원 등에서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의료진들과 119 구급대원, 응급상황실 근무자들 덕분에 응급실 대란 등 우려했던 일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 특히 경증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나보다 더 아픈 이웃에게 응급실을 양보해 준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총리는“올 추석 민심은 무엇보다 어려운 민생을 살리는 데 힘을 모아달라는 것이었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정부가 되어달라는 말씀도 많았다”고 말하고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 청년들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극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은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의 날’이며 윤석열 정부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삼고, 역대 정부 중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일자리, 주거, 자산형성 등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특히, 청년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24개 장관급 기관 전체에 청년 보좌역과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정부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의무화하는 한편, 정부 부처 청년인턴 규모를 5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많은 청년이 정부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내년도 예산안에도 대폭 반영해 대학생 누구나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을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하고, 근로장학금을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50% 확대하였으며, 주거안정장학금 4만 2000명, 연 240만 원도 신설했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 연구자에게는 연구장려금을 지원하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청년주택드림대출, 청년월세지원도 더욱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21일청년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 청년정책 박람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면서“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지닌 우리 청년들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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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커리어넷’에서 유형별 진로 맞춤 서비스 받아요! 입시를 경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 법 한 누리집, 바로 커리어넷이다. 커리어넷은 진로 관련 정보, 더불어 대학 진학 시에 필요한 학과 및 학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누리집으로, 주로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관련 학과와 진로를 알아볼 때 자주 사용하는 도구이다. 나 역시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커리어넷을 자주 활용했다. 특히 일반적인 입시 정보 누리집과는 달리 학과 별 취업률과 평균 임금 등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일 방과 후마다 접속했던 기억이 있다. 커리어넷 누리집 메인 화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커리어넷을 딱히 이용할 일이 없어 해당 누리집을 잊고 있던 와중, 최근 커리어넷에서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커리어넷에서 지원하고 있는 회원 유형별 맞춤 서비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자기 이해를 위한 대학생·일반용 심리검사, 진로 고민 상담, 직업인 인터뷰 특강, 진로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최근 고민이 많았던 진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 필요한 것들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 맞춤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심리검사. 가장 먼저 이용한 서비스는 바로 직업심리검사 서비스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심리검사는 진로개발준비도검사, 주요능력효능감검사, 이공계전공적합도검사, 직업가치관검사이다. 그 중에서 나는 가장 궁금하기도 했고 직업 선택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될 직업가치관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직업가치관검사 시작 화면. 검사를 시작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는데, 커리어넷 누리집에 접속해 원하는 방법으로 로그인을 진행한 뒤 대학생 맞춤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곧바로 진로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화면이 나왔다. 해당 화면에서 원하는 검사를 선택한 뒤 검사시작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검사가 시작된다. 직업가치관검사 결과표. 검사를 시작하고 나면 질문이 여러 가지 나오고, 그 질문들에 차례대로 답을 하고 나면 결과가 도출되는 방식으로 검사 전반이 진행된다. 모든 질문에 답을 마친 뒤에 검사 마치기 버튼을 누르고 나면 직업 가치관 검사 결과 표와 함께 내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 연계해 할 수 있는 직업 가치관 활동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특히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의 경우 학력, 전공 등에 따라 종사할 수 있는 직업을 나누어 제시하기 때문에 직업 검사에 참여한 사람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직업인 인터뷰 이용 화면. 다음으로 이용해본 서비스는 직업인 인터뷰 였다. 최근 데이터와 관련한 수업을 들으면서 빅데이터, 특히 경영 분야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때마침 빅데이터분석전문가를 직업으로 삼고 계신 분의 인터뷰가 게시되어 있었고, 해당 인터뷰가 비교적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었기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결정했다. 인터뷰에는 기본적인 직업에 대한 정보부터 연봉, 승진체계 등 실제로 해당 직업을 가지기 전에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더불어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들 등 다양한 직업 관련 정보들을 실무자가 직접 전달해주는 형태였기에 해당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참고하기 좋은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리어넷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이 밖에도 커리어넷은 미래직업 안내, 직업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진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진로 관련 서비스 및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이처럼커리어넷은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많은 국민들이 커리어넷의 다양한 활용도를 접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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