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적정 사과 생산량 확보를 위해 피해회복 지원과 영농기술지도 등 생육관리를 집중 추진하겠다"면서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만개기(4월 중하순) 등 생육상황과 정밀조사 결과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① 경북도 산불 피해 사과 과수원은 3,000ha로 도내 사과 농장 중 20% 규모가 직격탄,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
② 산불 영향으로 사과나무가 개화하지 않는 간접 피해도 우려되어 피해 면적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자두도 수급불안정이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① 산불피해 5개 시군의 사과 재배면적 농업재해보험 가입률은 100%이며, 4.4일 기준 농업재해보험 신고면적은 1,635ha로 전국 재배면적의 4.8% 수준입니다.
농작물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지자체는 대략적인 피해규모를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달관 조사(達觀調査 : 피해지역 및 규모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시각적 조사방식)를 진행하고, 피해율에 관계없이 해당 필지의 면적 전체를 피해면적에 산입하기 때문에 정밀조사 결과와는 상이합니다.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의 사과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37.8%('23년 기준)를 차지합니다만, 해당지역 생산면적의 100%('25년 기준)가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였고, 4.4일 기준 농업재해보험에 피해 신고한 농가의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1,635ha(전국 재배면적의 4.8%)로 피해면적이 생산량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 피해 규모는 가입면적에 대한 조사 후 확인이 가능합니다.
② 사과 등 과수의 산불 직·간접 피해면적은 정밀조사를 진행중이며, 정확한 피해규모는 만개기(4월 중하순) 모니터링 등을 통해 파악이 가능한 바, 향후 생육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수급 영향을 최소화 할 방침입니다.
산불피해 현장을 예찰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실제 피해율은 피해신고 면적보다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자두의 농업재해보험 피해신고 면적도 154ha로 전체 재배면적의 2.4% 수준으로 미미하여 정확한 피해현황 확인을 위해서는 향후 만개기 등 생육상황과 정밀조사 결과를 지속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습니다.
③ 정부는 안정적인 과일 공급을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생육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정밀 피해현황 조사, 현장기술지원을 통한 피해수준별 생육관리 지원과 함께 적정 착과량 확보를 위한 적화 관리 등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원예경영과(044-201-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