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통계청, 1월 소비자전망조사]“경기 좋아질 것”…기대지수 두달 연속 상승

2003.02.17 국정신문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일반소비자들이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경기전망은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1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 에 따르면 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 등 소비 자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96.4로 지난해 12월 상승 반전된 후 2개월 연속 올랐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해 6월 (110.6)을 정점으로 7월 107.8,8월 106.2, 10월 97.1. 11월 93.4 등 5개월 연속 하락하다 12월 94.8로 반전됐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전달에 이어 연속 상승했다는 의미는 최근의 이라크사태와 원유가상승, 북핵 문제 등각종경 기변수에도 불구, 소비자들이 향후 우리의 경제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과 안정을 갖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기대지수를 분이별로 보면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92.8로 향후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줄어들어 지난달 87.4에 비해 높이졌다. 또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도 99. 6으로 전월 98.2에 비해 상승한 반면,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는 102.2로 전월(103.3)보다 하락해 향후 소비지출을 늘릴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가전제품·승용차등 내구소비재 구매지출 기대지 수는전월(91.0)보다낮은90.3로조시됐으나, 외식·오락·문화생활관련 소비 지출 기대지수는 91.8로 전월(89.5) 에 비해 상승했다.

소득계층별 소비자기대지수는 250만원 이상의 소득계층에서 기준치 100을 상회한 반면, 250만원 미만의 소득계층 에서는 기준치 100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 로는 60대 이상 연령계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전월에 비해 상승했는데, 특히 20대와 30대의 연령계층에서는 기준치 100을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시지역 20세 이상 기혼자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조사로 이뤄졌다.

하단 배너 영역